남해 독일마을 (1) 썸네일형 리스트형 독서습관 기르기_「나는 파독 간호사 입니다」 박경란 [RGorae’s Book Review #7]「나는 파독 간호사입니다」(박경란) 북리뷰남해에는 ‘독일마을’이 있다. 이곳은 예전에 파독 광부와 파독 간호사로 독일에 갔던 분들이 한국으로 돌아온 뒤,고향이 아닌 다른 곳에 정착하고 싶을 때 삶의 터전을 마련할 수 있도록 조성된 마을이라고 알고 있다. 나 역시 이곳을 방문했다가 ‘파독 광부’, ‘파독 간호사’라는 이름을 더 가까이에서 접하게 되었다. 학창시절 내가 배웠던 파독의 서사는 대체로 선명했다. 나라의 산업을 살리기 위해 낯선 타지에서 고생을 감내해야 했던 사람들, 희생과 헌신의 상징 같은 이야기였다. 그런데 「나는 파독 간호사입니다」를 읽고 나서, 그 서사가 조금 달리 보이기 시작했다. 물론 경제적 이유가 없었다고는 말할 수 없지만, 그들이 독일로 .. 이전 1 다음